코로나 팬데믹 한가운데서 예상치 못하게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, 당장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올 수밖에 없죠. ‘과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?’ 하는 고민이 머릿속을 맴돌기 마련입니다. 핵심부터 말씀드리자면, 코로나 때문에 퇴사했을 때 실업급여 조건이 다른가요?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‘크게 다르지 않다’입니다. 중요한 건 퇴사 이유가 ‘정당한지’, 그리고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구직 활동 요건을 제대로 갖추었는지 여부입니다.
2025년 실업급여, 어떤 조건들을 충족해야 할까요?
2025년부터 적용되는 실업급여 제도는 몇 가지 기본적인 요건을 요구합니다. 가장 먼저, 최근 18개월 내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해요.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리 다른 이유가 있어도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 또한,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. 보통 4주에 한 번 이상 구직 활동 내역을 보고해야 실업급여가 계속 지급됩니다.
그리고 퇴사 사유도 매우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‘정당한 이직 사유’에 해당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. 회사 폐업, 권고사직, 계약 만료 같은 경우들이